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은 연 1~2회의 기획전시를 개최합니다. 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여러 분야를 융합한 전시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시합니다. 전시기간에는 강연회, 교육프로그램과 같은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.
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 X 국립대구박물관 기증한복 특별전
<헤이, 헤이, 헤이 잇츠 어 뷰티풀 데이>
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은 국립대구박물관과 ‘복식문화 특성화 박물관 협의체 공동사업’의 일환으로 공동기획전을 개최합니다. 이번 전시의 주제는 1960~1970년대 여성 한복입니다.
전시의 구성은 모두 5부로, ▶ 1부 치마저고리, 드레스가 되다 ▶ 2부 뉴-스타일 한복, 화려한 문양과 색 ▶ 3부 한복, 폴리에스테르 전성시대 ▶ 4부 봄∙여름∙가을∙겨울, 철 따라 ▶ 5부 뷰티풀데이로 구성하였습니다.
1960~1970년대에 급속도로 발전한 섬유산업은 한복에도 영향을 미쳐 전통한복에 새로운 패턴과 다양한 소재가 쓰였습니다. 염색과 섬유산업의 발달과 함께 영화산업과 전기, TV의 보급으로 한복의 유행이 빠르게 일반인에게 전달되었습니다. 치마·저고리의 형태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, 옷감의 사용은 색상과 소재가 과감하고 화려해졌습니다.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활기가 한복에도 적용되었습니다. 1960~1970년대의 생활복과 외출복뿐만 아니라 파티복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여성 한복도 볼 수 있습니다.
이번 전시는 국립대구박물관의 ‘2023년 복식문화 특성화 박물관 협의체’ 공동사업으로 진행합니다. 이번 전시를 통해 한복문화의 활성화와 복식문화 연구의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.
- 전시기간 : 2023.05.18.~2023.08.31.
- 전시장소 :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
- 문 의 : 박물관 학예연구실(02-970-5310~2)